與 ‘사찰 국조’ 수용…개원 협상 사실상 타결_네이마르는 한 달에 얼마를 벌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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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달 넘게 끌어온 국회 개원 협상이 사실상 타결돼, 다음주 월요일에 19대 국회가 개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오늘 민간인 불법 사찰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 등 3대 쟁점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박지원(민주통합당 원내대표) : "오늘도 합의를 하지 않으려 한다면 협상을 중단할 것입니다" <녹취> 김기현(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일일히 고해 바치는 것은 신뢰 정치를 극도로 훼손시키는 것입니다" 기싸움이 팽팽하던 여야 개원 협상이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민주당통합당은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특위와 대법관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을 새누리당에 넘기기로 하고, 언론사 파업 청문회 카드를 거둬들였습니다. 이에 새누리당은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민간인 사찰 국조를 수용하기로 하고, 협상권을 원내대표단에 일임했습니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곧바로 합의 문구 조율에 나섰고, 민간인 불법 사찰 국정조사를 실시하고, 대통령 내곡동 사저에 대해서는 특검을, 언론사 파업 문제는 상임위에서 논의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임위원장은 10대 8로 나눠 국토해양위와 보건복지위를 민주당이 받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와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내일 오전 협상안을 공동 발표할 예정입니다. 여야는 내일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합의안을 최종 추인할 예정입니다. 이르면 다음주 월요일 19대 회가 개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