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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인지역의 총선 관심 지역을 돌아보는 순서, 오늘은 경기도 내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수원입니다.

4년 만에 또다시 맞붙게 된 수원병 선거구, 수성이냐 탈환이냐 그 치열한 현장을 김기흥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수원의 원도심 팔달입니다.

수원병은 전통시장이 많고 수원지역 내에서 제일 오래된 동네인 데다 고령층의 비율도 높은 만큼 보수성향이 강한 선거구로 꼽혀왔던 곳입니다.

지난 14대부터 19대까지 보수 진영의 후보가 내리 당선됐습니다.

하지만 4년 전엔 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후보는 더 큰 팔달, 변화는 계속된다고 자신합니다.

[김영진/더불어민주당 수원병 후보 : "지난 4년간 꾸준하게 일을 해 왔고, 제대로 일을 할 줄 아는 김영진이 할 일 많은 팔달에서 일을 해결해 내는 그런 자세로 임하고 있습니다."]

신분당선 연장선 조속 착공과 팔달경찰서 조기 완공, 인덕원에서 수원을 거쳐 동탄까지 복선 전철 조기 착공 등을 공약했습니다.

[김영진/더불어민주당 수원병 후보 : "(신분당선 연장선) 예비타당성 조사를 14년 만에 통과시켰습니다. 신분당선 연장선을 이제 조속 착공해 팔달의 사통팔달, 교통혁명을 이뤄내겠습니다."]

미래통합당 김용남 후보는 망가진 경제와 무능한 정치를 확 바꾸겠다고 다짐합니다.

[김용남/미래통합당 수원병 후보 : "(2014년) 보궐선거로 들어가서 채 2년이 안 되는 기간 동안 팔달경찰서 유치를 확정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능력이 검증된 국회의원 후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수원화성과 체류형 관광산업을 연계하고 도청에 떠난 자리에 복합 청년창업센터를 유치하는 한편, 신분당선 복선화 조기 착공 등을 제시했습니다.

[김용남/미래통합당 수원병 후보 : "수원화성 성곽을 이용해 한옥타운 조성사업을 하고자 합니다. 체류형 관광 산업을 육성해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정의당 박예휘 후보는 주택 보유세 누진제와 주택보증금 상한제 도입 등을 약속했습니다.

우리공화당 진재범 후보는 진정한 보수의 정통성을 보여주겠다고 했고, 민중당 임미숙 후보는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