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부총리, 섹스스캔들 이어 크로케 물의 _여성 베티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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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비서와 섹스 스캔들로 물의를 일으킨 존 프레스콧 영국 부총리가 이번에는 업무 시간에 크로케 경기를 즐기다가 들켜 다시 궁지에 몰렸습니다. 토니 블레어 총리가 미국을 방문하던 지난 25일 총리 업무를 대행해야 할 프레스콧 부총리는 버킹엄셔의 시골 별장에서 크로케를 하는 모습이 언론의 카메라에 찍혔습니다. 프레스콧 부총리의 사진이 대대적으로 보도된 후 집권 노동당 의원들은 노동당을 쇄신하고 유권자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서는 부총리가 물러나야 한다는 사임론을 제기했다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4살 연하인 여비서와 혼외관계 추문이 터진 뒤 위신이 추락한 부총리는 이미 이달 초 개각에서 과거에 맡았던 주요 업무들을 대부분 다른 부처에 넘긴 채 이름뿐인 부총리로 남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