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부총리 “분양가 20∼30% 인하 유도” _안드로이드용 포트나이트 베타_krvip

용적률 상향과 녹지비율 조정 등을 통해 아파트 분양가가 20에서 30% 정도 인하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권오규 경제 부총리가 밝혔습니다. 권 부총리는 오늘 오전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부동산 관련 관계장관회의 논의 내용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부총리는 또 주택의 공급 물량과 시기 등을 구체적으로 밝힌 '공급확대 로드맵'을 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재경부 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관계부처 특별 대책반을 구성해 후속 조치 마련을 위한 실무 협의에 착수하고 다음주 당정 협의를 거쳐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권 부총리는 부동산 투기에 대한 세무 조사 등 철저한 단속을 실시하고 종합부동산세나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중과 등 투기억제 대책을 흔들림없이 추진하기로 오늘 회의에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아파트 값 급등과 관련해서는 전세난에 의한 소형 주택 가격 상승과 주택 담보 대출 위주의 대출, 일부 신도시 지역의 고분양가 등 수요요인과 2004년 이후 민간 부문의 주택 공급이 부진했던 데 원인이 있다고 참석자들이 인식을 함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