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제난으로 빈민층 식량지원도 타격 _토플리스 포커_krvip

미국의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영세민 등에 대한 식량 보조도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주택 문제와 물가 상승, 해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늘면서 무료 급식 등 식량 보조 수요는 커지고 있지만 관련 사업은 위축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실제로 미국 내 푸드뱅크나 무료 급식소 등이 정부의 잉여 농산품 공급 감소로 고충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 농무부의 잉여 농산품 프로그램에 따른 식량 지원 금액은 지난해 5천8백만 달러에 그쳐 4년 전 2억4천만 달러에 비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미 정부가 푸드뱅크에 해마다 1억4천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하고 있지만, 식량 가격 상승으로 살 수 있는 양이 줄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