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李-昌, 여성·장애인 정책 제시 _동물 게임에서 이기기 위한 계략_krvip

鄭-李-昌, 여성·장애인 정책 제시 _빙고의 역사_krvip

<앵커 멘트> 공식 선거운동 나흘째인 오늘 정동영, 이명박, 이회창 후보는 특히 여성과 장애인 정책에 대한 공약을 내놓으며 유세를 벌였습니다. 전종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흘째 수도권 공략에 나선 대통합 민주 신당 정동영 후보. 바닥 민심의 변화를 느낀다, 투명한 대한민국이야말로 세계 경제 마당에서 가장 중요한 무기라며 이명박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녹취> 정동영 후보: "나쁜 경제, 나쁜 대통령을 선택하느냐, 좋은 경제 좋은 대통령을 선택하느냐 기로에 서있습니다." 정 후보는 또 정부 장. 차관직 30% 여성 할당과 육아 휴직 때 호봉 가산점을 주겠다는 여성 공약을 내놨습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제주도 전 지역의 면세화를 약속하는 등 제주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또 일할 줄 모르는 사람들 때문에 우리나라가 이 지경이 됐다며 말이 아닌 실천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후보: "권력을 갖겠다는 욕심도 없습니다. 재물을 갖겠다는 욕심도 없습니다. 오로지 대한민국 잘되는 일에 한번 총력을 기울이고 싶은 겁니다." 여성 공약으론 양질의 여성 일자리 150만 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한 사회적 서비스직 50만 개를 약속했습니다. 나흘째 서울에서 서민과 소외 계층 끌어안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기초장애연금 20만 원 지급등 장애인 공약을 내놨습니다. 그러면서 법과 원칙이 아닌 뒷거래로 통하는 세상이라면 바로 가지 못한다며 이명박 후보에 대한 공세에 나섰습니다. <녹취> 이회창 후보: "법과 원칙을 세우고 국민의 믿음을 모을 수 있는 대통령을 뽑아야 합니다." 이들 후보는 내일 수도권과 경남지역 등에서 첫 주말 유세에 나서 선거 초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총력전을 펼칩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