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군, 칼빈슨함 참가 한미 연합훈련 공개…대북 억제력 과시_월드 포커 서킷_krvip

미국 해군이 동해 상에서 항공모함 칼빈슨함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 한미연합훈련 장면을 적극적으로 공개했다.

미 해군은 오늘(4일) SNS를 통해 "동해에서 진행 중인 한미 연합 해상훈련에 칼빈슨함과 구축함인 웨인 E. 메이어함(DDG 108), 마이클 머피함(DDG 112), 스테덤함(DDG 63), 유도미사일 순양함인 레이크 챔플레인함(CG 57)이 동원됐다"고 밝히며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미 해군이 공개한 훈련 영상에는 칼빈슨함을 필두로 좌·우측에 한미 함정이 기동하고 있다.

또 칼빈슨함에서 F/A-18 호넷과 슈퍼호넷 전폭기 4대가 출격해 칼빈슨함 위를 비행한다.

이 같은 미군의 적극적인 연합훈련 영상 공개는 북한의 6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가능성 등 북한의 전략적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번 연합훈련은 종료일을 정해놓지 않고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 해군은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과 한국형 구축함 양만춘함을 훈련에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