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 외제차 ‘발레파킹’ 조심하세요! _포커 배너 계정을 만드세요_krvip

강남 일대에서 `발레파킹'(주차대행 서비스)을 해주겠다며 외제차를 타고 달아나버리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강남구 신사동 모 노래방 앞에서 한 남성이 A(31.여) 씨에게 "주차해주겠다"며 접근, 차열쇠를 건네받아 A씨의 BMW승용차를 몰고 그대로 달아났다. 지난달 15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B(29) 씨가 똑같은 수법으로 20대로 보이는 남성에게 포르쉐 승용차를 도둑맞았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은 두 사건의 용의자가 서로 다른 인물로 보인다"며 "사건 현장 주변 CC(폐쇄회로) TV를 분석하는 한편 동종 수법 범죄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