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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州)에서 10여 건의 대형 산불이 발화한 가운데 로스앤젤레스(LA) 북서부 벤추라 카운티에서 지난달 31일 밤(현지시간) 또 하나의 큰 산불이 일어나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1일 AP통신 등은 '마리아 파이어'로 명명된 산불이 전날 저녁 샌타폴라에서 발화해 이날 아침까지 31㎢의 산림과 일부 주택가를 태워 주민 7천500여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고 건물과 가옥 1천800여 채가 불길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벤추라 카운티 10여개 학교는 1일 하루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립기상청은 이른바 악마의 바람으로 불리는 샌타애나 강풍의 세기가 잦아들고, 전날부터 캘리포니아 일대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산불이 진정 기미를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벤추라 카운티에 여전히 산불 경보인 '레드 플래그'가 내려져 있고 순간적으로 시속 80㎞가 넘는 돌풍이 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기상 당국은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