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최소화·신속한 복구·지원에 초당적 협력할 것”_집에서 빙고 게임하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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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전날 발생한 태풍 '차바' 피해와 관련, "야당도 적극적으로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와 지원이 이뤄지는 일에 초당적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6일(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재난 지역 선정이라든가 예비비 지출 등 피해 지역에 농민들, 도시민들, 중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적절한 대책을 (정부 여당과) 같이 논의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다만, 우 원내대표는 "워낙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이어서 불가항력적인 측면이 있었다 하더라도 예보와 사전 대처가 충실했는가 하는 문제도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우 원내대표는 이례적으로 정부의 대응을 칭찬하면서 "지금 문제점을 따지기 앞서 신속한 보고와 피해 대책이 선결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어제 빠르게 당정회의를 한 것에 대해서는 먼저 잘한 일이다 칭찬한다"며, "정부 여당이 사태가 발생했을 때 빠른 대처 모습을 보이는 게 국민을 안심시키고, 집권당다운 모습으로 평가받을만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우 원내대표는 정부가 사드 배치 지역으로 결정한 성주 롯데골프장 매입 문제와 관련해, "국책 사업이라도 민간이 소유하는 재산을 헐값에 강탈하듯 인수할 순 없다"면서 "제대로 된 가격 산정 방식을 반드시 동원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천억 원 이상의 세금 투여되는 사업(성주 롯데골프장 매입)이 국회의 심사를 받지 않고 진행할 수 없다"며, "제도적으로 이 문제는 국회 비준을 받아야 한다는 원론적 문제제기를 신중하게 검토하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한미약품의 늑장 공시 논란에 따른 불공정거래 의혹에 대해선 "투자자가 20%에 가까운 투자 손실을 입었고, 공시자 내부 거래 의혹, 대규모 공매도에 사전 정보 유출로 누군가 부당한 이익을 얻었다는 의혹마저 있다"며, "용납할 수 없는 반시장적인 시도로 응분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대통령의 국군의날 경축사를 두고 여야가 입장 차이를 보인 가운데,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난한 것에 대해 "공당 대표를 이중간첩에 비유하는 건 심각한 문제다. 논란이 되자 간첩이라고 말한 적 없다고 해당 의원이 발뺌했지만, 이 문제는 해프닝으로 넘어갈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해당 의원은 박지원 대표에게 반드시 사과해야 된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