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감서 ‘테슬라 모델3’ 안전성 평가 결과 논란_골든볼을 차지한 골키퍼는 누구일까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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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유럽에서 ‘테슬라 모델3’ 차량의 안전도 평가 결과가 다르게 나온 데 대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도 의문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은 오늘(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부 국감에서 모델3의 자동차안전평가(KNCAP)에 대해 질의했습니다.

앞서 올해 8월 국토부가 발표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결과 모델3는 2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종합등급 평가는 1등급 기준을 넘었지만, 보행자 안전성이 보통 수준으로 평가되면서 등급이 조정됐습니다.

당시 자전거 횡단 시험에서 시속 25㎞로 달리던 모델3는 비상자동제동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차량 앞을 지나던 자전거와 충돌했습니다.

박 의원은 모델 3가 2019년 유럽 시험(Euro NCAP)에서는 시속 60㎞에서도 자전거 횡단을 감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같은 시험 조건에서 다른 결과가 나온 것은 비정상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은 “어떻게 지난 2년간 성능이 오히려 최저 속도인 시속 20km대에서조차 충돌이 발생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테슬라 제출 자료를 보면 비상제동장치 성능이 동일하다고 말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 장관은 “같은 차량에 같은 측정 장치, 같은 방법인데 결과가 다르게 나왔고, 국내에서 시험 조사도 이의 제기한 건 아니고 정확한 원인 파악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또, 문제가 있다면 국내 차와 같은 엄격한 조치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의에 노 장관은 “우선 재평가를 하게 되어있으니 엄격하고 정확하게 해야 하고, 만약 안전 문제가 있으면 조처를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