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저질분유’ 파문 전체 유제품으로 확산 _베토 카레로는 학생증을 받습니다_krvip

중국에서 분유에 이어 우유와 요구르트 등에서도 멜라민이 검출되면서 '저질 분유' 파문이 전체 유제품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중국 질량검사총국은 400여 개 유제품 회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멍뉴와 이리, 광밍 등 3대 업체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이들 3개 업체에 관련 제품을 모두 회수하도록 지시하고 판매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홍콩과 타이완 정부는 멜라민이 함유된 것으로 확인된 중국산 유제품에 대해 수입 중단 조치를 취했습니다. 지금까지 멜라민이 포함된 저질 분유를 마시고 사망한 아기는 모두 4명으로 늘었고 신장 계통에 이상이 발견된 영유아 환자는 6천244명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