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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 스키장 안전사고가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도내 스키장 안전사고로 119구조대원이 출동한 건수는 모두 22건이었으며, 22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2012년 11월∼2013년 1월 15일 현재) 13건에 비해 40%(9건)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고 발생 시간대는 야간(19시∼종료 시)이 전체의 59%인 13건을 차지했고, 오후(13시∼17시) 6건, 오전(09시∼12시) 3건 등입니다.

구조자 연령대는 20대가 11명, 10대 5명, 30대 3명, 40대와 50대 등이 각 1명 등입니다.

또 스키(8건)보다는 스노우보드(14건)의 안전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4일 오후 8시 3분께 횡성의 한 스키장에서 30대 남성이 스노우보드를 타다가 뒤로 넘어져 목 부위를 다쳤습니다.

지난해 12월 15일 0시 18분께 원주의 한 스키장에서 야간스키를 타던 20대 여성이 넘어져 허리를 다쳤습니다.

도내에서 열리는 겨울축제장에서도 크고 작은 안전사고로 13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5일 오전 11시 21분께 평창 송어축제장 얼음판에서 20대 남성이 넘어져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스키장 안전사고는 1월 중순 이후 더 많이 발생하는 만큼 직활강이나 과속, 난폭한 행동을 자제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