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과거사법·쌀 국정조사 일괄합의 _산부인과 의사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與·野, 과거사법·쌀 국정조사 일괄합의 _아랍어에 맞춰 춤을 추며 돈을 벌다_krvip

여야가 이른바 3대 쟁점법안 가운데 하나인 과거사법 처리와, 쌀 협상 국정조사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정세균 원내대표와 한나라당 강재섭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원내대표 회담을 열어 일괄 합의에 이르고 과거사법을 내일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최대 쟁점이었던 조사범위를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거나 적대시하는 세력에 의한 테러와 인권유린,폭력,학살,의문사로 규정하기로 하고 조사위원은 변호사와 공무원,대학교수, 10년이상 재직한 성직자로 자격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여당의 요구대로 조사 범위에 '동조하는 세력'이라는 문구를 빼고 야당의 요구를 받아들여 조사위원의 자격에 언론인과 시민단체 참여를 제외하면서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여야는 또 15명으로 구성될 조사위원회에 대해 당초보다 국회 추천을 1명 늘려 8명으로하고 대통령 추천은 1명 줄여 3명, 그리고 대법원장이 3명을 추천하기로했습니다. 여야는 또 쌀 협상과 관련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하고 국익을 감안해 협상 세부내용에 대한 기밀 유지 의무를 준수하기로했으며, 인사청문회 대상을 전 국무위원으로 확대하는 법안은 다음달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