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텍사스 산불로 주택 1,000여 채 전소_윈치 리오 그란데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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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랫동안 가뭄이 계속돼 온 미국 텍사사주에서 동시다발로 산불이 발생해 주택 천여채가 잿더미로 변하는 등 피해가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유력 대선주자인 릭 페리 주지사도 대선 캠페인을 중단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박영환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1950년대 이래 최악의 가뭄을 겪고있는 미국 남부 텍사스 주가 산불로 이중의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닷새 사이 주도인 오스틴 인근 배스트롭 카운티 부근에서 잇따라 60 여건의 산불이 동시다발로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주택 천여 채가 전소됐고 이동식 주택에 있던 20세 여성과 딸이 숨졌습니다. 극립공원도 화마에 휩쌓였고 산림 133제곱 킬로미터가 잿더미로 변해버렸습니다. 당국의 권고에 따라 배스톱카운티 인구 6천명 가운데 5천명이 집을 버리고 긴급 대피했습니다.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공화당 대선후보 토론회를 앞두고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릭 페리 주지사가 급거 귀환했습니다. <녹취>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 산불은 열대성 북풍 '리'의 여파로 불고있는 강풍을 타고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이 마치괴물과 같다며 진화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보이지 않는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