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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럼 여기서 노 대통령의 신년 연설 특징과 의미, 또 각계의 반응을 이춘호 기자와 함께 분석해보겠습니다. <질문> 이춘호 기자! 깜짝 놀랄만한 내용은 없었는데요. 남은 1년의 국정운영기조, 어떻게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답변 1>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논란이 될 만한 새로운 화두를 던지지 않았습니다. 대신 지금까지의 국정운영이 전반적으로 성공적이었다 그런만큼 남은 국정 운영에서도 여론이나 평가에 연연하지 않고 내 갈 길을 가겠다는 이른바 '마이웨이' 선언을 분명히 한 셈인데요 이렇게 보면 주요 국정운영의 기조가 그대로 유지될 것이 확실시됩니다. <질문 2>이 기자! 마지막 신년연설이었지만 시간에 쫓기는 모습이었는데요. 대통령이나 청와대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답변 2> 청와대는 기대했던것에 비해서 크게 빠지지는 않지만 연설 시간에 쫓긴 점은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김도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질문 3>야당의 평가는 역시 냉소적이고 비난일색이지요? <답변 3> 반성은 전혀없고 자화자찬 책임전가,남 탓으로 일관한 무책임한 연설이었다는게 야당의 평가입니다. 특히 한나라당은 집권시절인 김영삼 정부에 민생파탄의 책임을 물은 점, 그리고 개헌과 관련해 한나라당 대선주자를 비난한 데 대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의 말입니다. <녹취>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진지한 반성은 전혀 없고 너무 교묘한 자기 변명, 고난도 자기자찬으로 일관했습니다" <질문 4>열린 우리당은 탈당사태로 정신이 없을텐데요.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까? <답변 4> 열린우리당은 공식입장과는 달리 정파마다 기류가 달랐습니다. 신당파 의원들은 대통령이 통합신당을 지역당으로 폄하하고 있다는 불만을 나타낸 반면에 사수파는 옳은 지적을 했다고 옹호했습니다. <질문 5> 신년 연설의 대부분이 경제문제에 집중됐는데요. 경제계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답변 5> 재계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는 일단 높이 평가했지만 앞으로 민생경제 회복에 뚜렷한 대책을 제시하지 못해 아쉽다는 반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