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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머물던 눈구름이 점차 약해짐에 따라 오후 5시를 기해 강원도에 내려졌던 대설경보와 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기상특보는 해제됐지만 강원 영동과 경북지방에는 오늘밤까지 1에서 3cm, 울릉도와 독도에는 내일까지 2에서 5cm 가량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현재 강원도와 경북 동해안, 충남 서해안과 호남 해안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제주도와 호남 해안지역에는 초속 30미터 안팎의 돌풍이 불고 있다고 밝히고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