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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개성공단 전면 가동중단을 선언하면서 체류 중인 우리 근로자들은 오늘부터 철수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개성공단으로 가는 길목 통일대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서재희 기자, 근로자들의 철수가 곧 시작되겠군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이곳 통일대교 남단에서 다리를 건너 조금 더 가면 개성공단인데요, 아직 본격적인 통행은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통상 오전 9시가 넘으면 출·입경이 시작되기 때문에, 곧 차량들이 줄지어 이곳을 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성공단에 남아있는 우리 측 근로자 가운데 몇 명이 오늘 들어올지는 입주 기업과 정부 간 협의를 통해 결정됩니다.

정부는 어제부터 기업마다 철수 인력과 철수 지원 인력을 신청받아 인원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일단 개성공단 중단 발표 이전에 조업을 위해 출경을 신청했던 천여 명에 대해서는 출경 불허 조치를 내렸습니다.

다만 입주 기업 가운데 50여 개 기업은 체류 인원이 한 명도 없는 만큼, 철수 지원 인력의 출경은 일부 허가할 방침입니다.

출·입경 규정대로면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반까지 인력과 물자를 실은 차량이 이곳을 오갈 수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오늘 오후 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개성공단 가동 중단에 따른 입주기업 지원 대책을 논의합니다.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이 참석하는데요.

회의에서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에 대한 실질적인 피해 보상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파주 통일대교에서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