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과장, 로비 의혹 전면 부인 _카지노 패널 좋은 해상도_krvip

경기도 파주신도시 입찰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평가위원인 이모 교수에게 상품권을 건넨 금호건설 조모 과장을 소환해 오늘 5시간여에 걸쳐 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조 씨를 상대로 회사 차원의 조직적 로비가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으나 이를 전면 부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 과장의 법인카드 사용 사실을 바탕으로 회사에서 로비용 상품권을 대량 구입했는지 등을 확인했으나 조 씨는 모교 발전기금 명목으로 개인적으로 구입해 건넨 것이라는 기존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상품권 전달이 윗선의 지시에 의해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앞으로 조 씨뿐 아니라 금호건설의 다른 관계자들을 계속 불러 조사하는 한편 관계자들끼리 대질심문을 벌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서울 유명 사립대의 이모 교수는 금호건설이 교하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공사 입찰 평가에서 시공사로 선정된 뒤 평가위원인 자신에게 천만원어치 백화점 상품권을 건넸다고 폭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