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기습 폭우에 강원 동해안 피해 잇따라_고급 포커 기사_krvip

기록적 기습 폭우에 강원 동해안 피해 잇따라_렌카스린토 이카사마 카지노_krvip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 시간당 최대 100밀리미터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속초가 282.1 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강릉 194, 고성 현내 184.5, 양양 177.5 밀리미터 등입니다.

특히 강릉 지역에는 오늘 새벽 3시쯤 1시간에 93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져 2002년 태풍 루사 이후 시간당 강우량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비로 KTX 강릉역 대합실 바닥 등이 침수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고, 안목 사거리와 옥천동, 초당동 등 저지대 주택과 상가 등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안목 삼거리와 헌화로에서 심곡항, 삼일탑에서 진안상가 구간의 교통이 한때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속초에서도 한 대형 숙박시설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 10여 대가 침수됐고, 도로와 가옥이 침수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강릉과 속초에서 접수된 피해 건수만 19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강원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내일 새벽까지 5에서 50밀리미터, 많은 곳은 최대 8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저지대 주민들과 산간 지역 야영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