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쇄빙연구선 진수 _애니메이션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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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2010년부터 남극과 북극에서 탐사활동을 벌일 국내 첫 쇄빙 연구선이 첫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우리나라의 쇄빙선 보유는 세계 18번째입니다. 공웅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쇄빙선이 대형 크레인에 매달려 바다 위로 옮겨집니다. 천 40억원을 들여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들어진 국내 첫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입니다. 튼튼한 뱃머리와 대형 프로펠러를 갖춰 영하 30도의 극한 환경에서도 얼음을 부숴가며 항해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상준(한진중공업 특수선사업팀장): "쇄빙선은 1미터 이상 얼음을 깨면서 16노트 이상 속력을 내면서 운항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 연구와 해양자원 탐사에 필수적인 선박이지만 그동안 러시아 등 다른 나라의 쇄빙선을 한 차례에 8천만 원을 주고 빌려 사용했습니다. <인터뷰>남상헌(쇄빙연구선 사업단장): "이번 쇄빙선을 이용해서 원하는 곳에 원하는 시간에 가서 해양연구를 할 수 있겠죠." 1년에 300일 이상 남극 세종기지와 북극 다산기지 등을 오갈 아라온호에는 280여 억원에 이르는 100여 종의 첨단 해양연구 장비가 실립니다. 오늘 진수된 쇄빙연구선은 내년 9월까지 남은 공정을 마무리한 뒤 오는 2010년부터 본격적인 극지탐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