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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94학년도 입시부터 부할되는 본고사 때문에 본고사를 치르기로 결정한 각 대학들이 지금 본고사의 유형과 지침 등을 마련하느라 대단히 분주합니다.

수험생들도 각 대학들이 확정 발표한 본고사 지핌에 큰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연세대학교는 본고사를 논술형 8, 단답형 2의 비율로 출제한다는 방침을 검토하고 있고, 고려대학 등 나머지 대학들도 막바지 준비 작업에 한창이라는 소식입니다.

이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현주 기자 :

본고사 세과목의 배점은 각각 백점 만점, 고사 시간은 과목당 90분 수학은 120분정도, 연세대학교 입시위원회가 구상중인 연세대의 내년도 본고사 기본 지침 중 일부입니다.

지난 13일 시내 고등학생과 재수생 2백여명에게 치르게 한 연세대의 모의 본고사 채점 결과도 이같은 지침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한종철 (연세대 입시 실무위원장) :

단답형 보다는 논술형을 좀 어려워하는것 같습니다.


이현주 기자 :

내년도 본고사에서 연세대는 주관식 비중을 50%이상 정도로만 잡아놨지만 사실상 객관식 문제는 거의 없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단답형하고 논술형하고 비율은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이재윤 (성대 교무처 입시담당) :

20대 80, 단답형이 20이고 논술형이 한 80이 되겠고 또 과목에 따라서는 단답형이 보기의 나름이지만은 한 30%~40%되는 경우도 있겠고,


이현주 기자 :

모의 본고사를 자체 개발한 곳은 연세대 뿐이 아닙니다.

지금 나오고 있는 이 표는 성균관대학교가 최근 서울 시내 4개 고등학교 2천여며으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른 모의 본고사의 성적표입니다.

성균관 대학교는 이 본고사 성적표를 토대로 해서 제작중인 내년도 본고사의 지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성적이 나왔는데 보낼 얼마정도 기대합니까?"

"국와와 영어 같은 경우에는 한 50점. 수학같은 경우에는 30점 만점."

"몇점 만점 입니까?"

"평균 성적이 나오게 일단 잡았는데 실제적으로 한꺼번에 조금 떨어지는 성적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단답형 비중을 높히는 방향에서 일부 난이도 조정이 있어야 될 것으로 봅니다."


이현주 기자 :

성균관대 등 다른 대학들도 주관식 비율이 대부분 80%이상으로 절대적입니다.

각 대학들이 신경을 쓰고 있는 또 다른부분은 시험실시 날짜와 대학별 공동출제 여부입니다.


고상용 (성균관대 교무처장) :

공동출제 문제라 하는 것은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지가 않습니다.

다만 시험시기 문제는 주요대학간 협의를 거쳐서 같은 날짜에 시험을 치를까 그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현주 기자 :

이 밖에 고려대와 서강대 등 본고사를 치르는 주요 대학들은 거의 모두 모의 본고사를 자체 개발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시험결과를 바탕으로 문제 유형 분석 등에 나서고 있어 이번달 말쯤이면 확정된 본고사 문제 유형을 공개 할 수 있을 것을 보입니다.

KBS 뉴스 이현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