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_손자국 카지노 폭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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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중과 제도 폐지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정부가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 올들어 6번째 대책을 내놨습니다. 부동산 규제의 상징이었던 서울 강남 3구의 '투기과열지구' 지정이 해제됩니다. 정창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재건축이 추진중인 서울 개포주공아파트 1단지입니다. 올해 들어 집값 하락폭이 커지고 거래는 더욱 한산합니다. <인터뷰>이창훈(공인중개사): "올해 초에 비해 평형 별로 1억에서 1억 5천 정도 떨어지고 거래는 급매 위주로 이뤄졌습니다." 시장이 계속 얼어붙자 정부가 강남 재건축시장의 규제완화 카드를 들고 나왔습니다. 서울 강남구와 서초,송파 등 3개 구의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해제하기로 한 것입니다. <녹취>권도엽(국토해양부 장관): "지표상으로 투기과열지구를 지정하거나 존치시킬 조건이 없어졌습니다." 집값의 급락을 막고 거래 활성화를 겨냥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이렇게 되면 당장 재건축 조합원들의 거래가 자유로워지고 분양권 전매 제한이나 청약 자격 제한도 풀립니다. 48개 단지 아파트, 4만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그다지 뜨겁지 않습니다. <녹취>박원갑(국민은행 부동산 수석팀장): "대출 규제가 여전한 상태에서 거래가 크게 늘어나지는 않겠지만 시장이 급속하게 얼어붙는 것을 막는 완충 효과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이달 안에 주택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강남 3구의 '투기과열지구'를 해제합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