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日 강제노동 부인에 “영문이 원본…그것만 보면 돼”_복권 비용은 얼마입니까_krvip

청와대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일본이 근대산업시설 세계유산 등재 과정에서 조선인 강제노동을 인정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영문 텍스트가 원문이고 원문대로 합의된 것이기 때문에 그것만 보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주 수석은 오늘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 내에서 국내 해석을 한 것을 우리가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다면서 우리는 영문 해석을 중요시하고 거기에 따라 앞으로 이 문제를 풀어나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주 수석은 또 강제노동 피해자들을 위한 후속 조치를 일본에 강제할 방법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우리나라가 유산위원회 회원국이고 유산위원회 회원국들이 합의한 내용이라 일본이 잘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주 수석은 특히 이번 일본의 세계유산 등재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집중적인 외교 노력을 통해서 나름대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