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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 영동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나흘째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70cm가 넘는 눈이 내린곳도 있는데 내일 밤까지 많게는 30cm 이상 눈이 더 내린다고 합니다.

강릉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연주 기자, 지금도 눈이 많이 오고 있나요?

<리포트>

네.

하늘에 구멍이 뚫린듯 눈이 그칠 줄 모르고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벌써 나흘쨉니다.

밤사이 다소 가늘어졌던 눈발은 다시 굵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 동해안과 산간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된 상탭니다.

다만, 어제 저녁 강원 영서지역으로 확대됐던 대설주의보는 양구군 산간을 제외하고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진부령이 70cm로 가장 많고 미시령 68,강릉 왕산 64, 삼척 신기 58, 고성간성 53 정선 임계 50cm 등입니다.

계속되는 폭설로 어제 새벽 강원도 양양군 서면의 한 공사장 식당 지붕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와함께 강릉과 동해 등 5개 시군에서 16개 시내버스노선이 운행 중단되거나 단축운행을 하는 등 차질을 빚고 있고, 삼척 댓재 구간은 월동장구를 갖춘 차량만 통행이 가능합니다.

또, 국립공원 설악산과 오대산은 고지대 입산이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내일 밤까지 10에서 30cm 이상 더 내릴것으로 내다보고 시설물관리와 교통안전에 주의해줄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뉴스 조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