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최대 모술댐 붕괴 위기…비상계획 수립”_선거에 참여하면 얼마나 벌나요_krvip

이라크 북부 티그리스강을 가로지르는 모술댐이 붕괴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국제동맹군에 파견된 션 맥팔랜드 미군 중장은 "국제동맹군은 모술댐이 붕괴할 가능성을 조사 중"이라며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이라크 정부와 주민 비상대피 등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맥팔랜드 중장은 붕괴가 시작되면 매우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 공병대는 2006년 보고서에서 모술댐이 붕괴되면 모술시 주민 50만명이 수몰될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라크 최대의 모술댐은 저수용량이 111억 입방미터로 중동에서 4번째로 크지만 콘크리트가 아닌 토사로 대부분 지어져 예전부터 붕괴 우려가 종종 제기됐습니다.

특히 모술댐이 한 때 IS에게 장악되면서 보수가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