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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주요 방송사들의 모임인 ABU 총회가 서울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공영방송 50주년을 기념해 KBS가 개최한 이번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미디어 생존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디어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기구인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 ABU.

예순번째 총회 주제는 '지속 가능성'입니다.

급변하는 환경에서의 미디어 생존 전략과 함께 친환경 실천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김덕재/KBS 사장 대행 : "이번 총회의 주제 '다음이 온다'는 지속 가능성의 해법을 찾기 위해 우리 스스로가 던지는 근본적인 질문입니다."]

참석자들은 방송 플랫폼의 확장으로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지만, 결국 고품질 콘텐츠에 답이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옌청성/ABU 회장 권한 대행 : "컨텐츠의 질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총회 개막에 앞서 전 세계 65개국에서 한국을 찾은 참석자들은 KBS의 최첨단 확장현실 스튜디오와 K팝 열기로 가득한 뮤직뱅크 촬영 현장 등 방송 시설도 둘러봤습니다.

[김완수/2023 ABU 서울총회 KBS 추진단장 : "AI를 활용해 과거 영상들을 컬러로 재편한다든지…. 어떻게 보면 우리가 무모할 정도로 빠르게 UHD도 그렇고, 이런 XR 기술도 활용하기 때문에."]

공영방송 KBS는 11년 만에 서울에서 열린 이번 총회를 친환경으로 준비했습니다.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했고, 모든 비품을 친환경 종이로 만들었습니다.

한국 문화의 높아진 위상과 수소버스 등 한국이 강점을 지닌 기술을 체험하는 일정도 마련됐습니다.

일본과 튀르키예, 말레이시아 등 11개 나라 대표 가수들이 열창한 ABU TV 송 페스티벌도 열렸습니다.

ABU 서울 총회는 오늘 슈퍼패널 세션과 전문 토론 등을 거쳐 폐막합니다.

SK 텔레콤과 현대차, LG 등 우리 글로벌 기업 전문가들이 방송 융합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AI와 로봇 기술 등을 활용한 방송 신기술 강연도 이어집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김태석 홍병국 김상민 류재현 황종원 하정현/영상편집:전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