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마원’ 설치 추진 _카지노의 메일_krvip

국회 사무처가 국회의원과 직원들을 위한 안마원을 국회 내에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무처는 어제부터 사흘간 국회내 안마원 설치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설문지를 각 의원실에 배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회 관계자는 퇴폐 안마 시술소가 아닌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을 고용하는 건전한 안마원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시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를 개선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열린우리당 민병두 의원은 오늘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시각장애인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이 안마원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게 바람직하다며 시각장애인과 함께 가는 공동체라는 따뜻한 시선이 절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국회 주변에서는 가뜩이나 국회를 보는 시선이 곱지 않은데 굳이 국회안에 안마원을 설치해야 하느냐며 부정적인 시각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