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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무런 이유없이 손이 떨리는 수전증, 일상생활에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초음파 시술로 치료하는 법이 국내에서 처음 열렸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15년 넘게 수전증을 앓아온 80대 남성입니다. 약도 먹고 해봤지만 손이 떨려 일상생활조차 불가능했습니다. <인터뷰> 유성동(본태성 수전증 환자) : "밥을 먹는 다든지, 물을 마신다든지.. 두 손으로 합쳐서 힘들게 마시곤 했죠." 하지만, 국내에서 처음 도입된 초음파 뇌시술로 손떨림의 원인 부위를 치료했더니, 시술전과 비교해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지금까지 심각한 손떨림은 지금까지 뇌심부자극수술이나 전기응고술이란 치료법 밖에 없어 두개골을 열거나 출혈 부작용의 위험이 따랐습니다. <인터뷰> 장진우(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교수) : "초음파를 이용한 치료는 기존의 개두술과 달리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다는 것이 장점이고, 방사선 치료와 달리 방사선에 따른 2차적인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이 기술은 초음파가 두개골 같은 단단한 뼈는 통과하기 어렵다는 상식을 깬 것으로 부작용 없이 뇌의 특정부위만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직 초음파 뇌시술은 시작단계로 손떨림이 심해 일상생활조차 쉽지 않은 환자들에게만 적용된 상탭니다. 앞으로 연구팀은 강박장애, 간질, 뇌종양 등 다양한 신경계 질환에 초음파 시술을 응용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