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국민의힘, 정보동의서 제출안해”, 국민의힘 “17일 제출 협의”_빨리 돈을 벌 수 있는 최고의 사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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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소속 의원의 부동산 전수조사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의뢰했지만, 오늘(14일)까지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의원들에게서 관련 동의서를 받고 있는 중이며, 17일까지 제출하기로 협의가 돼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권익위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해서 "국민의힘이 소속 의원의 부동산 전수조사를 의뢰한다는 공문만 제출했고, 각 의원의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는 내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권익위는 강제 조사 권한이 없어, 국민의힘이 개인정보 활용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실질적인 조사에 착수할 수 없다"며 "17일까지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국민의힘에 요청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권익위에 소속 의원 부동산 전수조사를 의뢰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열린민주당 등 비교섭 5당은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도 함께 제출했습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KBS와의 통화에서 지난주 조사 의뢰 공문을 제출하면서, 관련 서류는 오는 17일까지 제출하기로 협의가 됐고, 의원실 서명을 받으며 준비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추경호 수석부대표는 특히, "권익위가 엉터리같은 정보를 흘리고 있다"면서,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권익위를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