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盧 대통령 이종석 옹호 발언 “부적절” _스포츠 비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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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노무현 대통령이 이종석 통일부 장관의 미국 관련 발언을 옹호하고 국회의원들의 지적을 문제삼은데 대해 대체로 부적절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어제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당 의원들도 이 장관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던 만큼, 공식 논평을 자제한 채 "민감한 시기에 적절치 않은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통일부장관과 마찬가지로 대통령의 시각도 우물안 개구리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나 대변인은 또 국회에서 정부 정책에 대해 장관과 진지한 토의를 한 것을 대통령이 비판한다면 이는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이상열 대변인은 통일부 장관을 감싸는 말을 한 것은 대통령 특유의 오기 발언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은 장관의 소신발언이 아니라 언행불일치가 문제라며 대통령이 착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