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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계 빚이 1,250조 원을 넘어서며 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주택 공급 물량을 줄이고 집단 대출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계 빚이 1,257조 3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분기보다 33조 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고치 기록을 또 갈아치웠습니다.

집단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잡히지 않자, 정부가 대출억제에서 주택 공급을 줄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LH 공공택지 공급 물량을 지난해의 60% 수준으로 줄이고 분양 보증 심사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공급 자체를 줄이면 집단 대출도 줄어, 가계 빚 증가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

<녹취> 이찬우(기획재정부 차관보) : "처음으로 가계부채 대책을 마련하면서 집단대출, 즉 주택공급과 관련되고 있는 분양시장에 대한 관리 방안을 처음으로 포함했습니다."

투기 목적으로 분양받는 것을 막기 위해 집단 대출 보증 건수도 현행 4건에서 2건으로 제한하고, 은행도 보증에 참여하도록 했습니다.

전세대출도 분할 상환을 유도하고, 신용 대출은 상환 능력 평가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강력한 규제 수단으로 평가된 분양권 전매제한은 주택 건설 경기 위축 우려로 이번 대책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