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방위 개방”…대규모 감세·외국기업 지식재산권 보호_도박장 영어로_krvip

중국이 외국 기업의 지식 재산권을 보호하고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등의 내용을 포함한 2019년 경제 운영 방향을 정했습니다.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시진핑 주석 등 지도부가 "전방위 대외 개방"을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또 미국과의 무역협상을 추진해 시진핑 중국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통 인식을 실현키로 했으며, 세계무역기구 WTO의 개혁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경기 부양을 위해 내년에 세금과 행정 비용을 더 큰 규모로 인하하고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온건한 통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회의 결과를 전하면서, 중국 정부의 발표문에서 통화정책과 관련해 '중립'이라는 표현이 사라졌다며 이는 통화정책이 완화될 것이라는 신호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중국 지도부는 이날 회의에서 '집은 살기 위한 곳이지 투기 대상이 아니다'는 원칙을 유지하기로 해 기존의 부동산 투기 억제책은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중국의 중앙경제공작회의는 시진핑 국가 주석과 리커창 총리, 중국공산당 상무위원이 전원 참석해 이듬해 경제정책의 큰 방향과 구체적 실행목표를 정하는 비공식회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