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서 대설, 중부 강풍…곳곳에 눈 피해 _포커 스타에서 친구들과 게임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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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와 강원 영서지방에 강풍과 함께 많은 눈이 오면서 뱃길이 끊기고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밤에도 강풍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우수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월동장구를 갖추지 못한 차량들이 거북이걸음입니다. 중심을 잡지 못한 차가 이리저리 미끄러집니다. ⊙장병윤(서울시 중계동): 오늘 아침 혼났어요, 미끄러워서... 차가 못 올라가서... ⊙기자: 크고 작은 교통사고도 출근길 곳곳에서 있었습니다. 서울 혜화고가도로와 자유로 일산 방향 양화대교 부근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제설작업이 잘 된 큰 도로와는 달리 이면도로에서는 제설작업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시민들의 불편이 컸습니다. 갑작스러운 눈에 강한 바람까지 몰아쳐 인천에서 백령도 등 서해 5개 섬을 잇는 여객선은 온종일 항구에 묶였습니다. 항공기도 오전 한때 결항되거나 운항이 늦어졌습니다. 강원 영서지방에 한때 내려졌던 대설경보는 해제되었지만 미시령은 오늘 오후 5시 이후 또다시 차량통행이 통제됐습니다. 밤이 되면서 서울과 경기 등 중부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곳에 따라 순간 풍속 2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대전에서는 3000여 가구가 정전되는 등 곳곳에서 돌풍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우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