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다목적 헬기사업 경제성 지적 _어느 틱톡이 돈을 버는가_krvip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다목적 헬기사업에 대한 경제성 평가 등이 미흡했던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감사원은 한국형 다목적 헬기사업 기본계획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 국내개발과 양산 비용이 당초 국방부가 산출한 비용보다도 8조원 정도 늘어난 38조 7천억원으로 평가됐고 동일한 성능의 아파치나 UH 60 헬기를 도입했을때보다 최대 13조나 더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방부에 대해 경제성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했습니다. 감사원은 이와함께 항공우주관련 대형국책사업의 경우 거쳐야하는 항공우주산업개발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치지 않고 사업이 의결되는 등 절차상 문제도 있다며 국방부 등 주무부처에 시정조치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사원은 국회 감사청구로 시작된 이같은 감사 결과를 지난 4월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한국형 다목적 헬기사업은 육,해,공군에 운용되는 노후 헬기를 대체하고 미래 안보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기동,공격형 헬기 477대를 확보하기 위한 군 전력증강사업으로 오는 9월에 최종 개발계획이 확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