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지역 돕기 성금 총액 43억 넘어_빙고 잭팟은 정말 돈이 된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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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KBS는 지난21일부터 가뭄 지역 돕기 모금운동을 펴고 있습니다. 오늘하루 12시간 특별생방송을 통해서 정성을 모았습니다.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오늘하루동안 KBS 서울본사와 지역총국에 15억여원의 성금이 모여진 것을 포함해서 일주일동안 전국각지에서 답지한 성금은 이미 43억원을 넘어섰습니다.

박인섭 기자가 여러분의 정성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박인섭 기자 :

가뭄으로 애타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입니다. 길게 줄지어 늘어선 이들의 모습에서 고통을 함께 하려는 진지함이 엿보입니다. 어린이들도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고사리손을 정성스레 모았습니다.

“비도 않오고 농민들 고생하고 있는데, 우리라고 가만히 있을 수가

있나요? 그래서 나왔어요”

오늘 KBS가 아침8시20분부터 하루 종일 계속한 생방송에는, 황낙주 국회의장-민자당 김종필대표-이기택 민주당대표를 비롯해 신상우 정보-박희태 법사-신경식 문체공보위원장 등 정계인사들이 한 몫을 했습니다. 또 각기업체 종교단체와 사회단체 그리고 부녀회원 등 모두가 한 마음으로 가뭄지역을 도우려는 KBS의 생방송에 동참했습니다. 성금의 액수와는 상관없이 가뭄에 시달리는 우리의 이웃을 생각하는 뜨거운 마음들을 전달하는 모습니다. 성금대신 양수기를 전달하는 사람, 저금통을 통째로 가져온 택시기사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낯익은 연예인들도 더위를 무릎쓰고 뜨거운 거리에서 성금모금활동을 벌였습니다. 가뭄에 땅에 온 국민의 정성을 보내자는 KBS의 특별생방송을 통해, 오늘하루 모두 15억여원의 성금이 모여 지난21일부터 시작된 가뭄 지역 돕기 성금은 43억원을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박인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