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유명상표 선글라스 34억 원어치 제조·유통한 남성 검거_베토 리베이로 범죄 사_krvip

국·내외 유명 상표를 위조해 '가짜 명품 선글라스' 34억 원어치를 만들어 유통한 40대 남성이 적발됐습니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여름 나들이철 특수를 노리고 34억 원 상당의 국내외 유명 상표 가짜 선글라스 1만 2천 점을 만들어 유통한 업체 대표 김 모(49) 씨를 상표법 위반으로 입건해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상태로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관당국 조사 결과, 김 씨는 상표가 붙어있지 않은 선글라스를 구입한 뒤, 가짜 상표 스티커를 구입해 부착하거나 직접 인쇄한 가짜 상표를 부착하는 방법으로 물품을 제작했습니다. 김 씨가 위조한 유명 상표는 46개에 달한다고 세관당국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김씨는 또 단속을 피하기 위해 SNS를 통해서만 거래해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