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89% “경기지표, 체감경기 반영 못 해”_돈 버는 비행사 게임_krvip

기업들은 대체로 경기지표가 체감경기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5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89%가 올 상반기 회복세가 뚜렷했던 경기지표와 실제 체감경기 사이에 차이가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차이가 나는 이유에 대해서는 63%가 내수부진을 꼽았고 채산성 저하와 수출 부진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대한상의는 전기ㆍ전자, 반도체 등 호황을 누린 업종과 조선 부문처럼 불황을 겪은 업종 간의 차이가 지표경기와 체감경기의 괴리현상을 야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응답기업의 51%는 연말 경기 전망이 지금과 비슷하다고 봤고, 다소 나아진다고 전망한 기업은 3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