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민당 올해 목표에 ‘개헌·야스쿠니 참배’ 포함_어두운 포커에 베팅_krvip
아베 신조 총리가 속한 일본 집권 자민당이 올해 주요 목표로 헌법 개정과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꼽아 논란이 예상됩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자민당은 어제 총무회의를 열고 올해 활동 방침의 큰 틀을 결정했습니다.
자민당은 개헌의 기운을 높이도록 전국에서 대화의 장을 열고 개헌의 실현을 위해 당 전체가 적극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계승한다는 내용도 명시했습니다.
교육과 관련해선 자학사관에 빠지지 않도록 교과서 편집·검정·채택에서 필요한 조치를 강구한다는 것도 밝혔습니다.
자민당은 이들 활동 방침을 오는 19일 예정된 당 대회에서 정식 결정합니다.
이를 놓고 자민당이 올해 활동 방침에서 개헌을 공식화했기 때문에 보통국가로 탈바꿈을 시도한다는 논란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