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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을 이틀 앞두고 오바마 후보의 케냐인 고모가 미국에 불법체류중인 사실이 드러나 선거 막판 변수가 될 지 주목됩니다. AP통신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제이투니 오냥고로 불리는 오바마의 고모는 4년전 난민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된뒤에도 지금까지 보스턴에 불법 체류중이며,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오바마 캠프에 265달러를 불법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오바마 진영은 오바마 후보는 상원의원이 된뒤 4년동안 오냥고를 만나지 않았으며 그녀의 불법 체류 사실도 알지 못했다고 강조하면서, 오바마 후보는 어떤 법이라도 반드시 존중돼야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오냥고가 기부한 260 달러를 돌려주는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언론들은 불법 체류 문제는 백인 노동자들의 일자리와 직결된 민감한 이슈라면서 막판 표심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적지않다는 분석을 내놓고있습니다. 하지만 매케인 진영은 아직까지 오바마 고모의 불법 체류는 가족문제라면서 이 문제에 대해 코멘트하지않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이민 당국은 오냥고의 불법 체류 사실이 공개된 경위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선거를 이틀 앞둔 현재 오바마-매케인 두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어제보다 더 벌어져 평균 6.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오바마 후보가 크게 앞서고 있는 예상 선거인단 격차 역시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