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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 환노위, 법사위, 행안위 등 9개 상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민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대부분 파행을 빚었습니다. 특히 비정규직법 개정안 처리와 관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전체회의 개회를 놓고 추미애 위원장과 한나라당 의원들이 4시간 넘게 신경전을 벌이다 겨우 열렸습니다. 하지만 추미애 위원장은 여야 간사간 합의가 안됐다며 곧바로 정회를 선포했고, 한나라당 의원들은 위원장의 직무 유기라면서 고성을 지르며 항의했습니다. 이 밖에 행안위와 국방위 등 한나라당 소속 위원장인 상임위는 업무보고와 법안심의를 진행했지만, 법사위와 지경위 등 민주당 소속 위원장인 상임위는 의사진행 발언만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6월 국회가 늦게 열린 것도 모자라 민주당이 등원까지 거부하고 있다면서 민생현안 등 법안들이 산적해 있는 만큼 하루빨리 국회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일방적인 단독국회를 반드시 저지한다는 입장이어서 국회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