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입국자 자가 격리 의무화 이후 해외 입국 의한 2차 전파 사례 없어”_베토 리와 페르난다 아브레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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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입국자에 대한 자가 격리 조치 이후 해외 입국자로 인한 2차 전파 사례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이달 들어 국내 하루 입국자는 2~3천 명 수준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22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해외 입국자에 대한 강화된 입국 조치 이후 해외 입국자로 인한 2차 전파 사례가 발생하지 않아, 자가격리 조치를 강화한 것이 지역 사회 전파 차단에 효과가 있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 발표에 따르면, 3월 국내 입국자는 하루에 7~8천 명가량이었지만, 최근 며칠 동안 2~3천 명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인천공항에서 입국 당시 유증상자가 있으면 검사하고 1박 2일 동안 검사시설에서 결과에 따라서 조치를 하고 있다"며 "유증상자의 비율은 크게 줄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유증상자 중 양성으로 확진되는 비율은 감소해 예전에는 검역 단계에서 확인되는 사례가 많을 때는 15명 이상인데, 지금은 5명 아래로 검역 단계에서 발생하고 있어 입국자 수와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 19의 세계적인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는 유럽발 입국자, 27일부터 미국발 입국자, 그리고 이달 1일부터 전 세계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의무화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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