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승용차 정면 충돌, 6명 사상_블레이즈 베트 펠리페 네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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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 강릉에서 승용차끼리 정면으로 충돌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대구에서는 주택에서 불이나 사상자가 났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앞 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구조대원들이 구겨진 차를 펴고 부상자를 빼내느라 안간힘을 씁니다. 어젯밤 10시쯤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대관령 길에서 45살 이모씨가 운전하던 산타페 차량이 마주오던 스포티지 차량과 정면충돌한 겁니다. 이 사고로 스포티지 차량에 타고 있던 37살 배 모씨가 숨지고, 산타페 운전자 이 씨 등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어젯밤 11시 10분쯤에는 대구시 봉덕동에 있는 연립주택 건물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안에 있던 41살 손 모씨가 숨지고, 함께 있던 42살 구모 씨와 윗층에 사는 23살 김 모씨 등 3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녹취> 이웃 주민 : “연기가 너무 많이 나니까 (계단)타고 올라가 버리니까 잘 안보이고. 들어와버렸어요 나도..” 경찰은 숨진 손 씨가 구 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방화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에는 서울 수락산에서 47살 이모 씨 등 등산객 두 명이 실족으로 잇따라 부상을 입고 소방 헬기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