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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무부가 세계 최대 항공사 탄생을 승인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인터넷판은 미 법무부가 4개월간의 합병 심사를 마치고 유나이티드 항공과 컨티넨탈 항공의 합병을 공식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로써 두 항공사는 오는 10월 1일 이전에 최종 합병 작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나이티드와 컨티넨탈은 당초 30억 달러 규모의 주식 교환 거래를 올해 안에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이었으나 예상보다 법무부 승인이 빠르게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