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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이 극비리에 추진한 북한과의 양자접촉이 성사되지 않자 이제 유엔총회에서 다자회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배경이 무엇인지 김민철 기자가 분석해봤습니다. <리포트> 방한 일정을 마치고 오늘 귀국한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한국에 오기전 중국에서 지난 5일부터 일주일간 머물렀습니다. 힐 차관보는 중국으로 가기전 뉴욕채널을 통해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부상에게 베이징회동을 제의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자회담을 약속해야한다는 전제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6자회담이 열려야 북미 양자대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이었던 미국으로선 전격적인 제의였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이 제안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녹취>크리스토퍼 힐(美 국무부 차관보) : "책임은 남한도, 미국도, 중국, 러시아, 일본도 아니고 북한에 있습니다." 이제 미국은 방향을 바꿔서 오늘부터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6자회담 당사국들이 포함된 '다자회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6자회담을 마다하고있는 북한이 여기에 나올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래서 미국이 대북제재를 본격화하기 위한 명분축적과정을 밟고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있습니다. <인터뷰>김태효(성균관대 정외과 교수) : "6자회담 가능성은 희박해진 상황에서 대북 제재를 강화하면서 국제적인 공감대를 얻어내기 위해..." 다자회동의 성사여부는 앞으로 열흘 정도면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여, 미국이 계획하고있는 대북한 경제제재의 대대적인 복원여부도 이때쯤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