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콜로라도서 또 총기사건 발생…4명 사망_부동산 해변 카지노 페이스북_krvip

<앵커 멘트>

지난해 영화관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졌던 미국 콜로라도에서 또다시 총기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졌습니다.

베네수엘라에선 이태리 유명 패션 업체 회장 부부가 타고있던 경비행기가 실종됐습니다.

지구촌 소식,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콜로라도 주 오로라의 한 주택가에서 총성이 울린 건 현지 시각 5일 새벽.

한 남성이 인질극을 벌였고 인질로 잡혀 있던 주민 4명 가운데 3명이 숨졌습니다.

용의자 역시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녹취> 오로라시(경찰 대변인) : "용의자에게 집에서 나올 것을 계속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경찰에 항복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사망자들과 용의자가 어떤 관계였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유명 패션 기업 '미소니'의 비토리오 미소니 회장 부부가 타고 있던 경비행기가 베네수엘라 근해 상공에서 실종됐습니다.

경비행기는 베네수엘라 휴양지 로스 로케스에서 수도 카라카스로 향하던 중 레이더에서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비행기에는 미소니 회장 부부와 이탈리아 친구 2명 등 6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네스터 리버롤(베네수엘라 내무부 장관) : "항공 구조대에서 항공기 2대를 동원해 모든 수색과 구조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동북부의 한 교도소에선 재소자들이 고양이를 훈련시켜 탈옥 도구를 밀반입하려다 적발됐습니다.

체포된 고양이 몸에는 휴대전화와 충전기, 톱날 등 탈옥 도구들이 테이프로 감겨 있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