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음란 사이트 운영자 적발 _브라질이 월드컵에서 승리한 경기_krvip

국내 최대 음란 사이트 운영자 적발 _기업이 주식시장에서 돈을 버는 방법_krvip

⊙앵커: 여성 회원이 19만명이나 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음란 화상채팅 사이트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여성 회원은 절반 이상이 주부로 대부분 직업적으로 음란채팅을 해왔습니다. 오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음란화상채팅 사이트입니다. 화상채팅을 하던 한 젊은 여성은 이용요금이 1분당 1000원으로 오르자 거침없이 옷을 벗습니다. 이 여성은 더 자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더 비싼 요금결제를 요구합니다. 노출수위가 높아지면서 기본 이용요금에 몇 만원씩의 선물이 주어집니다. 이 같은 음란사이트 300여 개의 회원은 남성이 130여 만명, 여성 회원도 19만명이나 됩니다. 60% 이상이 주부였고 10대도 5000명이 넘었습니다. 일부 여성은 한 달에 최고 3000만원까지 수입을 올렸습니다. ⊙심태환(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먼저 가입해서 활동중인 여성 회원들 권유로 단시간에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유혹을 받아서 가입을 해서 활동을 한 경우입니다. ⊙기자: 경남경찰청은 이 같은 음란 화상채팅 사이트를 운영해온 32살 서 모씨 등 17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음란 채팅사이트들은 대리점까지 두는 등 기업형으로 운영되며 모두 240억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뉴스 오종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