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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2세 인권변호사인 앤젤라 오(50.여)씨가 아시안.아메리칸 언론인협회(AAJA)가 주는 '레거시 어워드(Legacy Awards)' 수상자로 선정됐다. 협회는 14일 인터넷 홈페이지(www.aaja.org)를 통해 오 변호사를 비롯한 올해의 수상자로 내빈 코뮈니케이션의 사비어 바티아 대표, 연방 법무장관 보좌관을 지낸 빌 레인 리씨, 필리핀계 배우 로 다이아몬드 필립, 일본계 조지 타케이 씨 등 5명을 발표했다. 레거시 어워드는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아시안.아메리칸들을 2년마다 한 번씩 선정해 수여하는 공로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3월11일 오후 텍사스주 댈러스 페이먼트호텔에서 열린다. 오 변호사는 1992년 로스앤젤레스 폭동 당시 재미동포들을 대변했고, 1997년에는 클린턴 행정부의 대통령 자문위원으로 일한 업적 등을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자로 뽑혔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나 성장한 오 변호사는 현재 남가주대와 캘리포니아대 교수를 역임했으며 변호사협회에 가입해 아시안과 여성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04년 미국 아시아계 최대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골드시'(www.goldsea.com)가 선정한 '아시아계 미국인 이민 역사상 가장 두각을 나타낸 60명'에 뽑히기도 했다. 2년 전 48년만에 첫 방한했던 그는 '열려라:한 여성의 여정'이란 저서를 통해 이민자로서 삶과 정신적 구도자로서 삶을 이야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