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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일총련 금강산 가극단이 오늘 부산에서 통일 춤사위를 선보였습니다. 이동환 기자가 공연을 지켜 봤습니다. ⊙기자: 일제강점기 눈물로 현해탄을 건너간 재일동포들의 애절함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창작무용입니다. 무용수들의 미세한 춤사위 하나하나가 관객들을 사로잡습니다. 지난 55년 창단된 금강산가극단은 재일총련과 북한 공훈배우로 구성됐습니다. 그 동안 해외공연만 6500여 회, 남한공연은 지난 2000년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송명화(재일동포 성악가): 다른 나라에서도 많이 공연을 해 보았는데 이남에서 공연을 할 때는 특별히 감격적이고 눈물이 많이 나옵니다. 그건 역시 한핏줄을 이은 형제로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기자: 오늘 무대에서는 북한식 창법과 춤사위가 이채로운 무용과 노래 등 10여 작품이 선보였습니다. ⊙리장준(금강산 가득 단장): 조국통일에 대한 민족의 단합과 화해 이런 걸 이룰 수 있는 그런 마당으로 되었으면 합니다. ⊙기자: 공연 1시간 전부터 관객들이 모여들 만큼 시민들의 호응도 컸습니다. ⊙효애자(부산 괴정동): 아시안게임 때도 저희가 같이 응원을 하면서 굉장히 감회가 남다르게 생각됐는데 이렇게 다시금 가극단이 와서 이렇게 공연하게 되니까 더욱더 반갑고 기쁩니다. ⊙기자: 금강산가극단은 부산 공연에 이어 전주에서 8일까지 계속 공연합니다. KBS뉴스 이동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