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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구체적인 실천이 이뤄지기까지는 아직도 많은 관문을 통과해야 합니다만 북한의 핵포기 선언은 지난 60년간 지속돼 온 한반도의 냉전체제를 깰 수있는 다시 찾아온 기회임에 분명합니다. 한반도 평화체제로 가는 길 연속 기획 보도로 짚어 봅니다 오늘은 고영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반도에 포성이 멈춘지 벌써 52년.. 그러나 아직 정전체제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남북간에 평화구축과 통일방안을 논의했던 7.4 공동 성명, 남북기본합의서,남북정상회담. 그리고 국제적 틀에서 한반도 평화를 추구했던 북미 제네바 합의의 성과와 열기도 세계 유일의 냉전 체제를 깨는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기회가 왔습니다. 한반도 평화체제를 처음으로 본격 논의했던 97년 제네바 4자회담의 경험은 큰 밑거름이 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찰스 카트만(예비회담 미 대표) 모든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프로그램을 포기하겠다는 북한의 선언을 어떻게 관철시키느냐가 최대 관건중의 하납니다. 또 이과정에서 북한과 미국의 관계 정상화.. 북한과 일본간의 수교를 향한 협상의 진전이 북한의 핵포기에 촉매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남성욱(고려대교수) : "각국이 상대방과 적대 관계를 해소하고 새로운 관계 질서를 미래지향적 측면에서 수립함으로써 평화 체제가 21세기 다자안보질서로 평가될 수 있을 것" 특히 중요한 것은 남북관계를 매개로 한 한국의 역할입니다. 강화된 6자의 틀이 작동되고 남북정상회담을 정점으로 한 남북간 회담의 정상화는 실질적 평화보장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철기(동국대 국제 관계학 교수) : "한국의 발언권이 세졌고 실질적으로 한반도 평화문제를 논의하는데 있어서 한국이 필요하다는 것을 북한이 느끼고 있다는 점에서 북한의 변화가 예상된다." 한반도 냉전해체에는 북미간의 협상도 중요하지만 역시 남북한 당사자들의 평화 체제 구축 의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점을 6자회담은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